국제 정치·사회

메르켈, 난민 얽힌 잇단 테러 이후 지지도 12% 포인트 하락

ARD TV 여론조사 지난달 59% → 이달 47%로 떨어져

앙겔라 메르켈(사진) 독일 총리의 지지도가 최근 잇따라 발생한 유사 테러와 난민 범죄 이후 크게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AP연합뉴스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AP연합뉴스


4일 dpa통신에 따르면 메르켈 총리는 제1 공영 ARD TV가 지난 1∼2일 1,003명을 대상으로 시행한 여론조사에서 47% 지지를 받았다. 이에 앞서 지난달 조사에서 메르켈 총리는 59%를 기록했다.


독일에서는 지난달 18일부터 24일까지 남부 바이에른주를 중심으로 4차례 주목할만한 유사 테러와 폭력 사건이 일어났다. 그중 난민 신청자가 가해자로 등장한 것이 3건이고, 이슬람 극단주의에 경도된 이들이 저지른 것이 2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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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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