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서울시, 외국인 무역아카데미 운영

서울시와 서울산업진흥원(SBA)은 서울 거주 외국인을 대상으로 전문 무역인 양성 프로그램인 ‘서울시 외국인 무역아카데미’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올해로 2년차인 외국인 무역아카데미는 무역업 및 전자상거래업 창업에 필요한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 커리큘럼을 제공해 외국인 주민의 실질적인 창업을 돕는 과정이다. 전문 무역교육기관인 ‘한국무역협회 무역아카데미’와 협업해 외국인 주민 맞춤형 교육을 실시한다.

생업이나 학업 등의 이유로 평일 낮 시간을 낼 수 없는 외국인 주민을 위해 교육시간을 평일반(19시~22시) 및 주말반(10시~17시)으로 편성, 보다 많은 외국인 주민에게 교육 기회를 제공한다. 해당 교육과정 종료 후에도 일대일 맞춤형 컨설팅, 비즈니스 매칭, 현장 실습 등 다양한 사후지원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하반기(2기) 과정은 오는 9월 19일부터 11월 16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 4층 무역아카데미 강의실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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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기 수강생은 이달 8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무역업 및 전자상거래업 취·창업에 관심있는 외국인 주민으로 한국어능력시험(TOPIK 등) 4급 이상에 준하는 한국어를 구사하고 90일 이상 체류자격을 가진 외국인 주민(귀화자 포함)이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글로벌센터 홈페이지(http://global.seoul.go.kr)를 참고하면 된다.

이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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