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여름방학 맞이 교육 기부, 아시아나 '색동나래교실' 실시

아시아나항공 임직원들이 교육기부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지난 4일 서울 광화문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항공정비사와 캐빈 승무원의 주요 업무, 진로 등에 대해 설명하는 ‘색동나래교실’을 진행하고 있다./사진제공=아시아나항공아시아나항공 임직원들이 교육기부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지난 4일 서울 광화문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항공정비사와 캐빈 승무원의 주요 업무, 진로 등에 대해 설명하는 ‘색동나래교실’을 진행하고 있다./사진제공=아시아나항공


아시아나항공이 여름방학을 맞아 지난 4일 서울시 광화문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중·고등학생들을 위한 ‘색동나래교실’을 열었다고 7일 밝혔다.

색동나래교실은 아시아나항공의 현직 직원들로 구성된 교육기부 봉사단이 학교를 방문해 항공사 직업특강을 하는 교육기부 프로그램이다. 2013년부터 3년간 1,255회의 강연으로 총 15만1,760명의 학생에게 항공 관련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해왔다.


이날 강연에는 항공사 직업에 관심이 있는 중·고등학생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수일 정비본부 선임기술감독과 박소희 캐빈본부 부사무장이 강사로 참여해 ‘항공정비사’와 ‘캐빈 승무원’의 주요 업무와 진로에 필요한 준비사항 등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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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연에 참석한 이지민 학생(19세)은 “어린 시절 홀로 아시아나항공의 시드니 운항편에 탑승해 비동반 어린이 서비스를 경험한 적이 있습니다. 당시 자상히 챙겨주는 승무원의 모습을 보며 캐빈 승무원을 꿈꾸게 됐다”며 “이번 강연으로 꿈에 대한 확신을 갖고 상세한 진로 계획을 세워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번 강연은 여름방학 맞이 색동나래교실 2차 강연으로 지난달 28일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있었던 1차 강연의 성원에 힘입어 추가로 진행됐다. 1차 강연 당시 강연일정을 공지한 지 채 하루가 안 돼 마감 인원의 3배 이상이 지원할 만큼 뜨거운 호응을 얻은 바 있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은 색동나래교실을 통한 재능기부 활동의 공로를 인정받아 2015 대한민국 교육기부대상에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표창을 받았고 같은 해 ‘자유학기제 실천 우수 기업 공모전’에서 대상을 받았다.

박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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