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는 오는 9월 7일 개봉을 앞둔 영화 ‘고산자, 대동여지도’와 손잡고 프로모션을 진행, 내비게이션과 영화의 공동 마케팅을 시도한다고 8일 밝혔다.
영화에서 김정호 역할을 맡은 차승원이 “이 지도꾼의 명예를 걸고 끝까지 안전하게 잘 데려다 줄 것이니 어디 한번 길을 떠나보십시다”, “좌측에 고속도로 출구가 있으니 어여 나가세 어여!” 등으로 길 안내를 제공한다.
카카오내비의 ‘더보기’ 메뉴의 ‘길안내음성’ 목록에서 ‘고산자, 대동여지도’를 선택하면 적용된다. 해당 음성으로 길 안내를 받는 이용자 중 추첨을 통해 500명에게 영화 예매권도 제공될 예정이다.
카카오 측은 “카카오내비는 20여 개의 개성 만점 길안내음성을 무료로 제공하여 이용자에게 유쾌한 운전 경험을 선사하고 있다”며 “계속해서 카카오내비만의 특장점을 강화하고 새로운 편의와 재미 요소를 추가해 나가며 모두가 즐겁게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