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드라마 ‘싸우자 귀신아’에서 열연중인 배우 김소현과 옥택연./출처=김소현 인스타그램배우 옥택연이 김소현과의 키스신에 대해 주위 친구들에게 많이 혼났다고 털어놨다.
8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CJ E&M센터 1층에서 열린 tvN 월화드라마 ‘싸우자 귀신아’의 기자간담회에서 옥택연은 이같이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옥택연, 김소현, 권율, 강기영, 이다윗과 박준화 감독이 참석했다.
옥택연은 김소현과의 키스신에 대해 “반응이 뜨거웠다”며 “주위 친구들에게 굉장히 많은 문자와 채팅 서비스로 혼이 많이 났다”고 털어놨다.
이어 “드라마 초반부부터 뽀뽀신이 있다보니 조금 더 같이 연기하는게 자연스러워졌던 것 같다”며 “큰 산을 먼저 넘어버렸다. 나머지 것은 언덕처럼 보인다고 해야할까 나는 더 편해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에 대해 김소현도 고개를 끄덕거리며 동의했다.
그는 “연기를 하다보니 나와 호흡을 잘 맞춰주고 있다. 앞으로 나올 봉팔과 현지의 관계 개선이 되면서 색다른 모습들을 보이게 될 거 같다. 감독님과 상의해 제 본연의 모습이 나오지 않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귀신이 보이는 능력을 없앨 돈을 벌기 위해 귀신을 때려잡는 허당 퇴마사 박봉팔(옥택연 분)과 수능을 못 치른 한으로 귀신이 된 여고생 오지랖 귀신 김현지(김소현 분)가 동고동락하며 함께 귀신을 쫓는 이야기를 그린 ‘싸우자 귀신아’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1시에 tvN에서 방송된다.
/정승희인턴기자 jsh0408@sedaily.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