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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다이스, 중국 엔터주 규제는 매수기회 - 신영

파라다이스(034230), 중국 엔터주 규제는 매수기회 - 신영

파라다이스가 현재 사드 등 위기를 겪고 있지만 극복가능한 수준이라는 의견이 제시됐다.


신영증권은 9일 파라다이스에 대해 “기저효과 웃도는 수준의 2·4분기 실적을 기록했으며, 중국 실적이 안정화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4만원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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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다이스는 2·4분기 매출액이 전년동기대비 32.2% 늘었으며 영업이익은 148% 늘어난 327억원을 시현했다. 한승호 신영증권 연구원은 이에 대해 “지난 해 5월 메르스로 인해 실적이 급감했는데 2·4분기 기저효과를 뛰어넘고, 전망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달성했다”고 말했다. 한 연구원은 또한 “지난 해 5월 중국정부의 규제가 시작된 후 아직 회복 기조는 아니지만 중국인 VIP드롭액은 1,800억~1,900억원 수준에서 안정됐고, VIP 인원수도 유지되고 있다”며 “3·4분기부터 마카오 카지노가 회복될 수 있기 때문에 절대 규모가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한 연구원은 “현재 사드 배치로 중국의 엔터주에 대한 규제가 있지만 극복가능한 위기로 판단된다”며 “현 시점을 매수기회로 삼는 전략이 유효하다”고 말했다.

서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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