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T, 월드클래스 300기업 대상 기활법 간담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은 9일 산업통상자원부,중소기업청과 함께 서울 역삼동에 위치한 한국기술센터에서 월드클래스 300 기업을 대상으로 기활법 활용 제고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기활법 시행일이 이달 13일로 다가옴에 따라 이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키고 사업재편 제도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정부는 신속한 사업재편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해 금융·세제·연구개발(R&D)·고용안정 등 모든 정책수단을 망라한 ‘종합 지원패키지’를 발표했으며 기업의 사업재편 신청부터 사업재편 심의, 사업재편을 통해 경쟁력을 확보할 때까지 모든 사항을 철저하게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재훈 KIAT 원장은 “기활법은 일부에서 제기하는 것처럼 대기업만을 위한 법이 아닌 중소·중견기업의 선제적인 체질개선을 도와주고 혜택을 주기 위한 법”이라고 강조하며 “특히 성장잠재력이 매우 높은 월드클래스 300 기업의 경우 사업 재편을 통해 한단계 더 도약하여 한국형 히든챔피언에 더욱 다가갈 수 있을 것”이라고 기활법의 적극적인 활용을 당부했다. 이어 “월드클래스 300 기업의 사업재편을 돕기 위해 산업기술진흥원내 ‘기활법 전담 지원창구’를 설치하는 등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