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커피계의 '짬짜면'…'아멜라떼' SNS상에서 화제

크기 240oz 벤티사이즈·가격 4,500원…'고정 메뉴' 고착화 예정

출처=인스타그램출처=인스타그램


그저 심심했던 커피 계에 중국 집 ‘짬짜면’(짬뽕 반 짜장면 반)을 연상시키는 독특한 콘셉트의 커피가 나타나 시선을 끌고 있다.

최근 인스타그램, 페이스북을 비롯한 SNS상에서 서울 중구 다산동에 위치한 ‘COFFEE ZIP’의 ‘아멜라떼’ 인증사진이 속속 올라오면서 아메리카노를 먹을까 라떼를 먹을까 매번 고민하던 사람들이 열광적으로 반응하고 있다.

공개된 사진 속 ‘아멜라떼’는 중국집의 짬짜면처럼 아이스 아메리카노와 아이스 카페라테가 반반 나뉘어 담겨있다. 이는 매번 카페에서 두 가지 메뉴 중 어떤 음료를 선택할까 고민에 빠져있던 소비자들의 고충을 확 날려줄 해결책이 됐다.


가장 눈길을 끈 건 독특한 커피 컵이었다. 컵 뚜껑에는 ‘반반 컵’이라는 글자가 음각으로 새겨져 있고 뚜껑을 열고 조금 힘을 주면 아이스 아메리카노와 아이스 라떼가 든 부분을 분리할 수도 있다. 크기는 24oz 벤티 사이즈로 넉넉한 용량이며 가격도 4,500원에 판매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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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COFFEE ZIP의 백용호 대표는 SNS상에서 ‘아멜라떼’가 화제가 되자 “여름에 이벤트성으로 장난삼아 ‘아멜라떼’를 자체 제작 했는데, 손님들이 엄청 좋아하시더라”라면서 “원래 카페 주위에 회사가 많아 회사원 고객님들이 많이 오시는데, 어제는 다른 분들도 많이 오셔서 신기했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아멜라떼’는 상표와 상호 등록을 마친 상태이며, 고객분들이 좋아하시니까 고정 메뉴로 고착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출처=페이스북출처=페이스북


출처=페이스북출처=페이스북


/이재아인턴기자 leejaea555@sedaily.com

이재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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