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국회·정당·정책

박원순 키즈 기동민, 박 시장 측면지원…서울시 청년수당 토론회 개최

박원순 서울시장과 서울시 정무부시장 당시의 기동민 더불어민주당 의원/기동민 의원 블로그박원순 서울시장과 서울시 정무부시장 당시의 기동민 더불어민주당 의원/기동민 의원 블로그


박원순 키즈로 불리는 기동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서울시 정책 사업인 청년수당과 관련해 긴급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현재 박원순 서울시장은 청와대 면담을 요청하는 등 정부가 난색을 표하고 있는 청년수당 사업 지속 의사를 밝히고 있지만 보건복지부는 대법원에 서울시의 청년수당 사업 정지를 신청한 상태다.


서울시 정부부시장 출신인 기 의원은 이날 1서울시 청년수당 관련 긴급토론회를 10일 개최한다고 설명했다. 박 서울시장을 측면 지원하겠다는 뜻이다. 토론회는 더민주 보건복지위원회 위원 및 정책위원회, 청년일자리 TF, 전국 청년위원회, 전국 대학생위원회가 공동주최하고 기 의원과 함께 부산의 김해영 의원이 주관한다. 아울러 김종인 더민주 대표도 참석해 힘을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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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 의원은 “청년을 위한 절박한 심정으로 2년간 심혈을 기울여 만든 정책이 청년활동지원사업”이라며 “이번 토론회를 통해 박원순 시장의 청년활동지원사업을 적극 지원하기 위한 관련 법 개정에도 적극 나서겠다”고 토론회 개최 이유를 밝혔다.

현재 기 의원 외에도 박홍근 의원과 김근태계 의원들을 중심으로 대권 주자 중 한 명인 박 서울시장의 지원그룹이 형성되는 분위기다.



박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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