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연국 청와대 대변인은 10일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은 내용을 전했다.
앞서 법무부는 9일 사면심사위원회 회의를 열어 특별사면 대상자와 범위를 심사·의결했다.
사면심사위원장을 겸하는 김현웅 법무부 장관이 회의에서 의결한 명단을 청와대에 올리면 박근혜 대통령의 재가를 거쳐 12일 국무회의에서 확정·공포된다.
이번 사면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서민과 중소 상공업인 등 생계형 사범을 위주로 단행될 것으로 전망된다. 정치인은 배제되고 기업인은 CJ그룹 이재현회장 등 일부만 사면 또는 복권의 혜택을 누릴 것으로 관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