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생활

롯데백화점 12~21일 대규모 웨딩페어

롯데백화점 모델들이 ‘롯데 웨딩페어’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롯데백화점롯데백화점 모델들이 ‘롯데 웨딩페어’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롯데백화점




롯데백화점이 갈수록 떨어지는 혼인율을 극복하고 혼수용품 매출을 올리기 위해 대규모 웨딩페어를 연다.


롯데백화점은 12일부터 21일까지 300여개 브랜드가 1,200억원 규모의 물량을 선보이는 ‘롯데 웨딩페어’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유통업계 최초로 스드메(스튜디오·드레스·메이크업) 패키지 상품을 선보이고, 결혼 장려 캠페인도 진행한다. 우선 삼성, LG, 에이스, 템퍼, 덴비, 소프라움 등 혼수 필수 아이템을 최대 60% 할인한다. 삼성 SUHD TV(123㎝)가 209만원, LG 디오스 매직스페이스 냉장고(825리터) 244만원, 고렌예 컬러 냉장고(281리터) 129만원, 에이스 퀸 매트리스 111만1,000원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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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점, 잠실점 등 4개 점포 웨딩센터에서는 웨딩 컨설팅 상품과 스드메 패키지 상품을 최대 20% 할인한다. 롯데백화점은 이를 위해 지난 4월에 와이즈웨딩, 스튜디오원규, 이승진웨딩, 제니하우스 등 12개 웨딩 관련 업체와 업무협약을 맺고 ‘롯데웨딩 파트너스’를 구성했다. ‘루체스튜디오·VODA이승진 웨딩드레스·순수 메이크업’ 패키지가 190만원, ‘원규노블레스·로자스포사 드레스·순수 메이크업’ 패키지는 211만원이다.

행사 기간 동안 롯데카드로 가전·가구, 해외명품, 모피, 주얼리, 시계 상품군을 구매하는 웨딩멤버스 고객에게 구매 금액에 따라 최대 10%에 해당하는 롯데상품권을 증정한다. 까르띠에, 티파니, 삼성, LG, 박홍근 휘슬러 등 10개 인기 브랜드의 상품을 구매하면 웨딩 마일리지를 두 배로 적립해준다.

윤경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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