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클릭 파워기업] ‘옥수경락’ 활용 노아 메디컬, 온열테라피·온열석션기 개발

노아메디컬 이한수 대표가 최근 광주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제품 브리핑에서 자사의 제품 온열테라피에 대해 기술 설명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노아메디컬노아메디컬 이한수 대표가 최근 광주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제품 브리핑에서 자사의 제품 온열테라피에 대해 기술 설명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노아메디컬




광주의 한 중소기업이 ‘옥수경락’의 아이디어를 활용한 피부 미용기기 온열테라피와 온열석션기를 개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노아메디컬 이한수(사진) 대표는 최근 전통적인 온돌 방식에서 착안해 신체의 물리적 순환 시스템을 활발하게 하고 스스로 치유력을 키울 수 있도록 돕는 미용관리기 온열테라피를 개발했다.

‘스톤테라피’로도 불리는 이 제품은 피부에 닿는 면이 세라믹 코팅 처리돼 전자파를 차단하고 안정적인 기술로 열전도가 심부까지 전달돼 신체 내부의 온도를 높이는데 도움을 준다.

이 제품을 사용하는 테라피스트 입장에서도 손목에 무리가 가지 않아 고객에게 만족도 높은 케어를 제공할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


특히 복부의 지방 분해를 도와 다이어트 효과는 물론 내부 장기까지 따뜻한 열을 전달해 몸의 독소를 제거하고 변비를 해소하는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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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많은 임상을 통해 선보인 온열석션기도 국내뿐 아니라 해외박람회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온열석션기 역시 세라믹 코팅을 접목해 기존의 딱딱하고 차가운 일반 석션기보다 음이온 발생과 원적외선 온열 작용으로 통증 감소와 어혈, 지방, 셀룰라이트 분해 등에 뛰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부위별로 자동 프로그램을 접목할 수 있으며 20~30분 사용만으로도 손 경락 1시간의 효과가 나타나 관리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

노아메디컬은 남부대학교 코베사업단과 협약을 통해 다음달 신제품 출시를 앞두고 있으며 기존 제품과 함께 일본·캐나다·중국 등 해외시장에도 진출할 계획이다.

이 대표는 “국내 에스테틱 시장뿐 아니라 세계 시장으로 영역을 넓혀 또 다른 에스테틱의 한류 문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광주=김선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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