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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우올림픽]男 유도 곽동한 '업어치기 한판' 동메달

곽동한이 10일 오후(현지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바하 올림픽파크 경기장에서 열린 유도 남자 90kg 이하 동메달 결정전에서 스웨덴의 마르쿠스 니만 선수에게 업어치기로 한판 승을 거두고 매트를 나가며 인사를 하고 있다./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사진공동취재단곽동한이 10일 오후(현지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바하 올림픽파크 경기장에서 열린 유도 남자 90kg 이하 동메달 결정전에서 스웨덴의 마르쿠스 니만 선수에게 업어치기로 한판 승을 거두고 매트를 나가며 인사를 하고 있다./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사진공동취재단


남자 유도 곽동한(24·하이원)이 첫 올림픽 무대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세계랭킹 1위 곽동한은 11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파크 카리오카 아레나 2에서 열린 대회 유도 남자부 남자 90㎏급 동메달 결정전에서 스웨덴의 마르쿠스 니만(랭킹 4위)을 업어치기 한판으로 제압했다. 곽동한은 앞서 1회전인 64강을 부전승으로 통과한 뒤 32강에서 토마스 브리세노(칠레·랭킹 46위)를 업어치기 한판으로 눌렀다. 16강전에선 콩고민주공화국 출신의 포폴 미셍가(난민팀)를 만나 경기 종료 1분 전 안아조르기로 한판승을 따냈다. 2경기 연속 한판승을 따낸 곽동한은 8강전에서 상대 맘마달리 메흐디예프(아제르바이잔·랭킹 24위)에게 지도를 4개 빼앗고 반칙승으로 준결승에 나섰다. 금메달을 향해 순항하던 곽동한은 그러나 준결승에서 바르람 리파르텔리아니(조지아·랭킹 5위)에게 허벅다리후리기 절반 두 개를 잇달아 내주고 한판으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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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우올림픽 특별취재팀

송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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