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우올림픽] 일본, 스웨덴에 1-0으로 승리 '8강행 좌절'

일본과 스웨덴이 치열한 경기를 펼쳤지만 경기 결과와는 상관 없이 8강행이 좌절됐다. 일본이 투혼을 앞세워 스웨덴에 승리를 거뒀음에도 불구하고 콜롬비아가 나이지리아를 꺾으면서 8강에 올랐다. 일본으로서는 첫 경기 나이지리아와의 석패가 아쉬움을 남기게 됐다.

일본은 11일 오전 7시(한국시간) 아레나 폰테 노바서 열린 스웨덴과의 2016 리우 데 자네이루 올림픽 남자 축구 조별리그 B조 마지막 경기서 1-0으로 승리했다. 그러나 승리의 기쁨보다는 아쉬움이 진하게 남았다.

같은 시간 열린 같은 시간 열린 콜롬비아와 나이지리아의 경기에서 콜롬비아가 나이지리아에 2-0으로 승리하면서 1승2무를 기록 승점 5점을 차지하면서 조 2위를 차지했기 때문. 일본은 1승1무1패 승점 4점으로 8강 진출을 위한 승점이 1점 모자란 상태였다.

자력 8강 진출이 무산된 일본이었지만 한가닥의 희망을 걸고 스웨덴전에 나섰다. 일본은 8강 진출의 희망을 붙잡기 위해 아사노 타쿠마, 미나미노 타쿠미, 와타루 엔도, 코로키 신조, 나카지마 쇼야를 선발로 내보냈다.



경기 전반전까지 일본의 간절함은 골로 연결되지 않았다. 후반들어 다시 전열을 정비한 일본은 후반 20분 야지마 신야가 천금같은 결승골을 터트렸고 경기는 일본의 1-0 승리했다.

그러나 다른 경기장에서 열린 콜롬비아와 나이지리아의 경기에서 콜롬비아가 무려 2골을 성공 시키며 조 2위를 확정했다.

[출처=포털사이트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