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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대 국가전략 프로젝트, 朴 “가시적 성과 창출”

9대 국가전략 프로젝트, 朴 “가시적 성과 창출”9대 국가전략 프로젝트, 朴 “가시적 성과 창출”




정부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비하기 위해 ‘9대 국가전략프로젝트’를 선정해 이목이 집중됐다.


미래창조과학부는 10일 청와대에서 박근혜 대통령 주재로 산학연 과학기술 전문가와 관계부처 장관 등 총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차 과학기술전략회의’를 열고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한 9대 국가전략프로젝트를 공개했다.

정부는 지난 5월 열린 ‘제1차 과학기술전략회의’에서 국가 전략분야에 신속한 투자방식으로 집중 지원하는 ‘국가전략프로젝트’를 추진하기로 결정했으며, 지난 6월 미래성장동력과 경제·사회적 이슈 분야에서 정부부처와 과학기술계의 의견을 받아 총 166개 후보군을 구축했다.


이어 검토위원회에서 프로젝트 전략성·대표성·파급성·구체성의 4가지 기준에 따라 최종 9개 프로젝트를 결정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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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동력 확보와 삶의질·국민행복 측면을 고려해 선정된 9대 국가전략 프로젝트는 자율주행차, 경량소재,인공지능(AI), 스마트시티, 가상·증강현실, 정밀 의료, 탄소자원화, 미세먼지 저감·대응 기술, 바이오신약.

정부는 선정된 9대 국가전략 프로젝트에 대해 향후 10년간 약 1조60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며, 이와 별도로 6152억원 규모의 민간투자도 유치한다.

박 대통령은 “이 프로젝트를 통해 제4차 산업혁명 시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우리 경제의 새로운 성장동력 창출과 국민 삶의 질을 획기적으로 향상시켜 나가겠다”면서 “정부와 민간이 유기적인 협업과 부처 간 칸막이 제거, 낡은 규제 철폐 등을 통해 가시적 성과를 창출해 달라”고 강조했다.

[사진=KBS1 뉴스화면 캡처]

장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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