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상주시에 있는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자체에서 운영하는 생물자원체험 교육프로그램이 지난 7월 말 유네스코 한국위원회에서 공식 프로젝트로 인증했다고 11일 발표했다.
이 프로그램은 단체와 개인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으로 하늘을 나는 달팽이, 지렁이와 토양미생물 탐구교실 등의 다양한 주제로 생물 다양성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체험형이다.
유네스코 인증은 정부기관과 단체 등에서 지속 가능한 삶을 위해 시행하는 교육을 대상으로 한국위원회에서 심사해 인증하며, 인증받은 기관은 유네스코로부터 교육 관련 자료를 받게 된다. 안영희 관장은 이번 공식프로젝트 인증과 관련해 “지속 발전 가능한 교육을 위해 더욱 매진하고 생물 다양성 보전과 함께 생물자원 이용과 관련해서도 우수교육 사례를 개발해 각급 학교에 전파하겠다”고 밝혔다./상주=이현종기자 ldhjj13@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