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공장설립 계획은 러에코가 저장성 후저우에 200억위안을 투입해 조성하는 자동차 테마파크 계획의 일부라고 신문은 전했다. 러에코는 오는 2018년까지 전기차 공장 두 곳을 완공해 연간 40만대의 전기차를 생산할 계획이다. 앞서 이 회사는 연초 미국 전기차 제조업체인 패러데이퓨처에 10억달러를 투자해 미 라스베이거스 인근에 전기차 생산 공장을 준공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동영상 스트리밍 업체인 러에코는 중국판 넷플릭스로도 불린다. 스마트폰· 전기차·TV·인터넷금융 등 사업영역을 여러 분야로 확대하고 있으며 지난달에는 미국 스마트TV 시장 2위 업체인 비지오를 20억달러에 인수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 속도를 높이고 있다.
/베이징=홍병문특파원 hbm@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