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경기도시공사-의왕시, 지역종합발전과 도시재생활성화 업무협약 체결

경기도시공사는 11일 의왕시와 지역종합발전 및 도시재생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의왕시청에서 열린 이 날 행사에는 최금식 경기도시공사 사장, 김성제 의왕시장, 기길운 의왕시의회 의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경기도시공사는 경기도 맞춤형정비사업지구인 의왕시 부곡지구의 도시재생 마중물사업과 공공시설 복합건립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경기도시공사는 우선 지역내 저소득층 노후·불량주택 약 25세대 개보수공사를 연내 완공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생활환경개선사업으로 보안등·CCTV 설치, 담장 허물기 사업, 철도문화 특화사업 등을 선별적으로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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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의왕역 인근에 공영주차장으로 사용 중인 시유지 1,780㎡를 활용해 노후 어린이집 이전과 따복하우스·근린생활시설을 복합건립 하고, 근린생활시설에는 사회적 협동조합 또는 마을기업을 유치시킬 예정이다. 사업완료 후에도 ‘경기도 도시재생지원센터’와 함께 도시재생 공동체 활성화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마을공동체 회복을 지속적으로 지원하는 등 도시재생의 성공모델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최금식 사장은 “경기도 맞춤형 정비사업으로 추진 중인 의왕시 부곡지구에 경기도시공사가 제1호 공공 디벨로퍼로 참여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공사는 앞으로 도시재생사업 참여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기도 맞춤형정비사업은 ‘주민참여형 마을단위 도시재생사업’으로 뉴타운 및 재개발·재건축 해제 지역이 대상이며, 기존 도시재정비사업과 달리 해당 시·군과 주민의견을 반영하여 도로, 주차장, 공원, 마을회관 등 기반시설과 공동이용시설을 설치하고 마을 공동체회복 등 주거재생 추진이 주목적이다.

윤종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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