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생활

[서울경제TV] 호텔신라, 청소년 꿈 실현에 앞장선다

호텔신라, ‘드림메이커’ 5기 수료식 개최

국제요리대회 수상, 레스토랑 취업 등 수료생 성과 활발

호텔신라는 12일 서울 충무아트홀에서 ‘드림메이커’ 5기 수료식 가진다고 밝혔다./사진제공=호텔신라호텔신라는 12일 서울 충무아트홀에서 ‘드림메이커’ 5기 수료식 가진다고 밝혔다./사진제공=호텔신라




호텔신라가 서울과 제주지역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꿈과 재능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드림메이커’ 5기 수료식을 서울 충무아트홀 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드림메이커’는 호텔신라가 서울시교육청·제주도교육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추진 중인 프로그램으로 서울·제주지역 고등학생에게 분야별 진로·직업 교육과 멘토링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회공헌활동이다. 진로적성 계발에 대한 교육기회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제주와 서울지역에서 각각 80명씩 선발해 직업교육과 사회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목적으로 지난 2014년부터 진행하고 있다. ‘드림메이커’를 수료한 학생도 어느덧 800명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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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메이커에 선발된 고등학생들은 조리·제과·서비스 매너·외국어 등 4개 분야로 나눠져 자격증 취득 등을 위한 4개월간의 전문 교육과정을 지원받는다. 교육과정과는 별개로 분야별 전문가인 호텔신라 직원들에게 대학 진학, 취업 등 진로 상담 멘토링도 받게 된다. 학생들의 성과도 눈에 띈다. 호텔신라는 ‘드림메이커’수료 이후에도 자격증 응시료 지원 등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진행하고 있어 학생들의 조리사 자격증, 중국어 자격증 등 자격증 취득률도 50%가 넘는다.

서울에서 제과분야를 수료한 4기 서서울생활과학고등학교 3학년 함명신 학생의 경우 수료 이후 2016년 국제 요리 경연대회에 주니어 국가대표로 출전해 금상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등 각종 요리 경연대회에 출전해 좋은 성적을 거뒀다. 이번 5기를 수료한 서울관광고등학교 2학년 성찬영 학생은 “중학교 3학년 때부터 호텔조리사의 꿈을 가졌지만 학원비가 부담되어 조리사 자격증에 도전할 수 없었다” 면서 “드림메이커를 통해 실제 호텔 셰프로부터 조리법을 배우고 양식 자격증도 취득해 꿈에 한 발짝 더 가까이 다가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호텔신라의 ‘드림메이커’는 오는 9월부터 6기 수혜 대상 학생 모집을 시작해 10월부터 4개월간 진행될 예정이다.

박미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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