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연휴 시작 고속도로 정체 극심

광복절 연휴 첫날인 13일 휴가객·나들이객이 몰리며 오전 일찍부터 고속도로가 정체 양상을 보이고 있다.

13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은 경부선입구∼반포나들목, 기흥휴게소∼안성분기점, 북천안나들목∼천안휴게소 등 총 47.3㎞ 구간이 제 속도를 못내고 있다.

영동고속도로 강릉 방향은 신갈분기점∼양지나들목, 덕평나들목∼여주휴게소, 문막나들목∼새말나들목 등 71.6㎞가, 서울양양고속도로 동홍천 방향은 강일나들목∼설악나들목, 북방1터널동측∼동홍천나들목 등 기점과 종점 중심으로 39.3㎞에서 차량이 정체 양상을 보이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는 화성휴게소∼행담도휴게소 구간도 소통이 원활하지 못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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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는 이날 하루 전국 고속도로 예상 이용 차량이 평상시보다 약 8.6% 늘어난 478만대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하행 고속도로 정체는 오전 11시∼정오께 절정을 보일 예정이다. 오후 7∼8시께가 돼야 해소될 것이라는 게 공사의 판단이다.

오전 11시 기준 승용차로 서울에서 목포까지는 6시간30분, 강릉까지는 6시간10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박진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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