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 따르면 기존 외장재 설치공법은 석재나 금속패널 등을 건물 외벽에 고정시키기 위해 외부 단열재의 일부를 절개했다. 절개 부분은 앵커볼트로 잇고 빈 공간을 채우는 등의 복잡한 공정이 필요해 공사비가 증가하고 대량 산업폐기물까지 발생했다.
현대건설은 이런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열교현상 저감기능이 있는 고정장치를 이용해 단열 성능 15% 이상 향상 가능한 신기술을 개발했다. 이 기술로 열 손실을 방지해 건물의 효율적인 에너지 관리가 가능하고 시공성 향상, 공기 단축 및 공사비용 27% 이상 절감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