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경기도, 납세자 의견 받아 지방세 제도 바꾼다

16일부터 다음 달 9일까지 시·군 세무부서를 통해 의견 접수

경기도는 납세자 입장에서 지방세 제도를 개편하기로 하고 16일부터 다음 달 9일까지 4주 동안 납세자 의견을 시·군 세무부서를 통해 접수한다.

주거지와 관계없이 지방세 제도개선 의견을 낼 수 있고 담당자에게 미리 상담도 받을 수 있다.


제출된 안건은 경기도지방세심의위원회를 통해 타당성, 실무적용 적합성 등을 사전심사하고 10월 19일 열릴 ‘납세자 지방세 제도개선 의견청취의 장’에 발제해 전문가 토론을 거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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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사가 완료된 최종 안건은 경기도가 행정자치부에 건의하게 된다.

납세자는 안건 제출 시점부터 진행 상황을 서면으로 안내받는다.

경기도 관계자는 “납세자가 직접 지방세 제도개선 과정에 참여할 기회를 마련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취득세, 재산세, 자동차세 등 현행 지방세 제도에 대해 효율적 개선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수원=장현일기자 hichang@sedaily.com

장현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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