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서울광장서 19∼20일 500억 규모 주민참여 예산사업 결정

서울광장에서 내년도 서울시 주민참여 예산사업을 선정하고 이에 대해 소개하는 장이 열린다.

서울시는 19∼20일 서울광장에서 ‘주민참여 예산사업 한마당 총회’를 열어 500억원 규모의 내년도 주민참여 예산사업을 결정한다고 15일 밝혔다. 주민참여 예산사업은 지역 주민이 직접 사업을 제안하고 이를 전체 서울시민의 투표를 통해 선정해 서울시의 예산으로 추진하는 것이다.


총회에서는 지난 4월부터 5월 20일까지 접수된 총 20개 주제 3,815건(5,374억원 규모)의 주민참여 예산사업 제안에 대해 최종 검토한다. 서울시는 사업부서 검토와 주민참여 예산 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접수된 사업 중 우선 502건(447억원 규모)의 사업을 내년 사업으로 추렸다. 사업 선정 공정성과 민주성 확보를 위해 오는 20일 오후 2시까지 주민참여 예산사업에 대한 서울시 엠보팅 앱을 통해 전자투표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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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참여 예산사업 선정은 시민 엠보팅 40%, 주민참여예산위원 40%, 전화설문 20% 등으로 최종 결정된다. 선정 결과는 20일 오후 4시 시청 8층 다목적홀에서 233명으로 이뤄진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총회에서 발표한다.

행사 기간 서울광장에서는 심사를 통과한 502개 사업을 주제별로 소개하고, 25개 자치구가 주민 선정한 사업 238개를 전시·홍보한다.

‘주민참여예산 히스토리관’에서 2012년부터 시작한 주민참여 예산제 발자취를 소개하고, ‘서울시 예산 낭비 신고 센터’ 홍보를 통해 예산 낭비 감시를 위한 시민 참여를 강조한다.

양사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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