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은 이날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제71주년 광복절 기념식에 참석해 “(이를 통해) 기업들이 자신감을 가지고 신산업 창출에 나서도록 하겠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박 대통령은 “4개 구조개혁, 창조경제, 문화융성, 규제개혁과 신산업 육성 노력의 결실이 나타나고 있지만 더 큰 성과를 위해서는 신산업 창출과 노동개혁, 교육개혁을 해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신산업 창출에 대해 “국가의 미래 성장동력을 좌우하는 중요한 일”이라며 “4차 산업혁명이 도래하고 있는 지금 기업들이 신산업 진출을 머뭇거린다면 경제의 역동적 발전은 요원한 일이 될 것”이라고 박 대통령은 단언했다.
그러면서 박 대통령은 “대기업·중소기업·벤처기업은 물론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까지도 새로운 도전에 주저 없이 나설 수 있도록 우리 경제의 생태계를 확실하게 바꿔나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와 함께 박 대통령은 “창조경제 전략이야말로 한국을 선도국가로 도약시킬 수 있는 방안”이라면서 “창업을 활성화하고 패자부활전이 가능한 환경을 구축해 청년들이 글로벌 무대까지 도전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그러나 “선도국가의 꿈은 정부의 노력만으로 이루어질 수는 없다”면서 “국민과 정치권, 노동자와 기업인 모두가 한마음으로 국가 경제가 살아나도록 나서야 한다”고 지적했다.
특히 기업인들을 향해 “정부를 믿고 자신감을 갖고 과감한 신산업 투자와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달라”고 박 대통령은 호소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