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뉴욕타임스 등에 따르면 경찰은 이날 뉴욕 브루클린 출신의 35세 오마르 모렐을 2급 살인과 무기 소지 등의 혐의로 기소했다.
모렐은 지난 13일 오후 2시께 뉴욕 퀸스의 모스크에서 나오던 방글라데시 출신의 이맘 마울라마 아콘지(55)와 그의 친구 타람 우딘(64)을 총으로 쏴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모렐의 집에서 범행에 쓰인 무기와 범행 당시 입었던 옷 등을 발견했으나, 범행동기는 확인하지 못하고 있다.
이날 뉴욕에서는 아콘지와 우딘을 추모하는 장례 추도식이 열려 수백 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