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코오롱, 올해 2Q 영업이익 전년 比 75.1% 증가

주요 자회사의 실적 호조에 힘 입어 ㈜코오롱의 올해 2·4분기 영업이익이 1년 전보다 75% 넘게 뛰었다.

㈜코오롱은 올해 2분기 연결 기준으로 매출 9,956억원, 영업이익 408억원, 당기순이익 157억원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소폭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75.1% 급증했다.


㈜코오롱 관계자는 “매출 증가는 자회사인 코오롱인더스트리와 종속회사인 코오롱글로벌의 주택사업 매출 호조 덕분”이라며 “주요 종속회사들의 실적 개선 추세가 이어지고 있어 하반기도 실적이 좋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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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은 공정거래법상 코오롱그룹의 지주회사이다. 하지만 연결 기준 실적에 포함시키는 종속회사는 코오롱글로벌·코오롱베니트 등이고 주력 상장 자회사인 코오롱인더스트리·코오롱생명과학·코오롱플라스틱은 지분법 손익만 반영하는 구조다.

이종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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