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IT

삼성-애플 '손목 위 전쟁' 개봉박두

삼성 '기어S3' 이달 말 공개

애플워치2도 9월 출격 준비

16일 삼성전자가 미디어, 파트너, 개발자 등에게 발송한 초대장 /사진제공=삼성전자16일 삼성전자가 미디어, 파트너, 개발자 등에게 발송한 초대장 /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가 이달 말 스마트워치 ‘갤럭시 기어S3’을 공개한다. 애플도 9월에 스마트워치를 내놓기로 해 양사가 스마트폰은 물론 스마트워치에서도 치열한 접전이 예상된다.


삼성전자는 베를린 세계가전전시회(IFA)를 이틀 앞두고 오는 31일 오후 6시(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웨어러블(신체에 착용하는 스마트기기) 신작을 공개한다고 16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이날 글로벌 미디어, 파트너, 개발자에게 ‘2016년 하반기 웨어러블 론칭 행사’ 초대장을 발송했다. 해당 내용은 삼성전자 뉴스룸(http://news.samsung.com/kr)에도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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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기어S3에 타이젠 운영체제(OS)를 탑재하고 무선충전, 방수·방진, 위성항법시스템(GPS) 기능을 장착할 것으로 보인다. 모바일 결제 서비스인 삼성페이 기능도 탑재된다.

애플도 기어S3에 대항하기 위해 애플워치2에 새로운 기능을 접목한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서는 애플워치2가 배터리 성능을 개선하고 기어S3처럼 GPS 기능을 도입할 것이라는 관측을 내놓고 있다. 전작 대비 방수 성능이 강해지고 헬스케어 기능도 더해질 전망이다. 또 무게와 두께를 낮추기 위해 터치패널 구성유리를 두 개에서 한 개로 줄어드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창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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