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축구에 이어 여자배구도 8강에서 탈락했다.
여자배구 대표팀은 16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마라카낭지뉴 경기장에서 열린 리우 올림픽 8강에서 네덜란드에 세트 스코어 1대3(19대25 14대25 25대23 20대25)으로 졌다. 세계랭킹 9위의 한국은 세계 11위 네덜란드를 맞아 첫 두 세트를 내리 내주고 3세트를 따냈으나 다음 세트를 20대25로 내주며 올림픽 일정을 마무리했다.
지난 2012런던올림픽에서 돌풍을 일으킨 끝에 4위에 올랐던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1976몬트리올올림픽 이후 40년 만의 메달을 노렸으나 대회 직전 평가전에서 1승1패를 나눴던 네덜란드의 벽에 막히고 말았다.
/리우데자네이루=양준호기자 miguel@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