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분양

부영 동탄2 '사랑으로' 1,867가구 공급

호수공원 둘러싸여 노른자 입지...18일부터 1순위 접수





경기도 화성시 동탄2신도시 ‘동탄 호수공원’을 둘러싼 노른자 입지에서 ‘사랑으로’ 부영 대단지 아파트가 공급된다. 부영은 이번 분양을 시작으로 이 일대에 총 4,600여가구 규모의 브랜드타운을 조성할 계획이다.

부영은 경기 화성 동탄2신도시 A70~72블록에 사랑으로 부영 아파트 1,867가구를 공급한다고 17일 밝혔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8층 21개 동 전용면적 59~134㎡ 1,867가구로 구성된다. 전체 가구 중 92%가 중소형으로 이뤄져 있으며 18일부터 1순위 접수를 받는다.


가장 큰 특징은 호수공원을 둘러싸고 위치해 있다는 점. 단지 내외부 공간을 호수공원과 연계시키고 하천과 저수지에 인접한 건물을 낮게 조성한 ‘브이(V)자형 스카이라인’을 배치하는 등 설계 과정에서도 조망권을 고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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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영 관계자는 “최근 세종시·광교신도시 등 호수공원 인근에서 분양한 아파트들은 청약 경쟁률과 시세가 높게 형성돼 있다”고 밝혔다. 또 올해 하반기 개통될 예정인 수서발 고속철도(SRT)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를 이용하면 서울 강남까지 20분대 안에 도착할 수 있다.



분양가격은 기준층 기준으로 전용 84㎡ 3억8,470만~3억9,850만원이다. 가장 높은 가격은 A71블록 전용 134㎡로 5억7,500만원이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25~29일 블록별로 진행될 예정이어서 3개 블록 복수 청약이 가능하다. 입주는 2018년 9월 예정.

권경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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