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34,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또 다시 완벽에 가까운 투구로 팀이 승리했다.
오승환은 17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 주 휴스턴 미닛메이드파크에서 열린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메이저리그 인터리그 원정경기에서 8-5로 앞선 9회말 등판, 안타 한 개를 허용했지만 세 타자를 모조리 삼진 무실점으로 막았다.
이날 오승환의 기록은 1이닝 무실점 1피안타 3탈삼진. 이날 투구수 12개 중 스트라이크가 10개였다.
세인트루이스는 이날 승리로 3연승을 이어가며 시즌 63승56패를 기록했다. 휴스턴은 3연패 늪에 빠지며 61승58패다.
[출처=MLB 사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