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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썸in이슈] 리우가 낳은 화제의 스타 누군지 알겠썸? (월드스타편)

리우에 셜록이 떴다-수영편







#1.공룡발

193cm 신장과 201cm의 팔길이, 350mm의 어마어마한 발 크기를 가지고 있다. 남다른 허리길이와 탄력, 발크기 등 다른 선수들을 압도하는 탁월한 신체조건과 운동능력이 깔려 있다.


#2.대식가

그의 하루 총 섭취 칼로리는 성인 남성 하루 소비량 2,500㎉의 5배에 달하는 1만2,000㎉인 것으로 알려졌다. 거대한 몸집의 스모선수의 경우도 많아야 9,000㎉를 넘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그의 ‘괴물 식단’이 화제를 모았다.

#3.돌고래잠영


타고난 신체 조건을 바탕으로 그는 독보적인 잠영 실력을 자랑한다. 최대 15m까지 잠영이 가능한 그는 일명 ‘돌고래’라고 불리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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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답은 바로 ‘수영황제’ 마이클 펠프스.

펠프스는 이번 리우올림픽을 끝으로 공식 은퇴를 선언했다. 그는 지난 15일 기자회견을 열고 “내가 오를 수 있는 최고의 자리에 왔다”고 말했다. 3개월 전 태어난 아들 부머의 성장을 지켜보고 싶다는 이유도 들었다.

이번 리우올림픽에서 펠프스는 금메달 5개(남자 접영 200m, 개인혼영 200m, 계영 400m, 계영 800m, 혼계영 400m), 은메달 1개(접영 100m)을 목에 걸며 ‘수영황제’의 면모를 다시 한번 보여줬다. 또 한번의 역사를 쓴 순간이었다.

2000년부터 총 5회의 올림픽에 출전한 펠프스는 올림픽에서만 총 28개 메달을 손에 쥐었다. 고대 올림픽과 근대 올림픽을 통틀어 한 선수가 딴 최다 메달이다.

펠프스는 이제 ‘금빛 레이스’와 작별을 고했지만 그는 수영을 넘어 ‘올림픽 전설’로 남았다.

/신은동인턴기자 shined0226@sedaily.com

신은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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