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휴가 대신 '봉사'…베트남 가는 LS

9년째 사랑의 손길 이어져

LS그룹 임직원과 국내 대학생으로 구성된 LS 해외봉사단이 베트남 현지 어린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사진제공=LS그룹LS그룹 임직원과 국내 대학생으로 구성된 LS 해외봉사단이 베트남 현지 어린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사진제공=LS그룹




LS그룹 임직원들이 국내 대학생들과 함께 휴가를 반납하고 베트남에서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LS그룹은 최근 임직원들이 포함된 ‘LS 대학생 해외봉사단’ 18기를 10박 12일 일정으로 베트남에 파견했다고 18일 밝혔다.


50여명에 달하는 봉사단원들은 현지의 습하고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베트남 초등학생들을 상대로 태양광 자동차와 자가발전 손전등 등을 만드는 과학 교실을 열었다. 낡은 학교 시설들을 보수하고 태권도·K팝 공연도 선보였다.

관련기사



이번 봉사단 파견 기간에는 하노이와 호찌민 인근인 하이즈엉성과 빈롱성에서 LS드림스쿨 7호와 8호 기공식도 가졌다.

LS드림스쿨은 LS전선, LS산전, LS엠트론 등 주요 LS 계열사들의 베트남 법인이 있는 곳에 짓는 초등학교 교실이다. 완공된 학교는 현지 인민위원회에 기탁한다.

내년이면 10주년을 맞는 LS 대학생 해외봉사단은 2007년부터 지금까지 총 18개 기수가 꾸려져 650여명의 대학생과 임직원이 참가했다.

서정명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