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NO 몰카!" 안전 계단…서울 '3개' 지하철역에 조성

'스마트 국민제보 앱 홍보' 및 '몰래카메라 신고 권장' 목표

9월 7일까지 3주간 설치 예정

시민들이 새로 조성된 ‘안전 계단’을 이용하고 있는 모습./출처=서울도시철도공사시민들이 새로 조성된 ‘안전 계단’을 이용하고 있는 모습./출처=서울도시철도공사


서울도시철도공사는 서울경찰청, 금천경찰서와 함께 5·6호선 공덕역, 5호선 광화문역, 7호선 가산디지털단지역에 ‘안전 계단’을 조성했다고 18일 밝혔다.

‘안전 계단’은 지하철역 계단에 스마트 국민제보 앱 홍보 그림과 몰래카메라 신고를 권장하는 그림 등을 부착한 것으로, 오가는 탑승객들에게 해당 사항을 홍보하며 9월 7일까지 3주간 설치될 예정이다.


서울도시철도공사 홍보팀 관계자는 “스마트 국민제보 앱을 홍보하기 위해 경찰과 협력해 안전계단 캠페인을 진행하게 됐다”며 “환승역 위주로 수송객이 많은 세 곳을 골라 캠페인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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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 관계자는 “무더운 여름은 몰카 범죄가 더 기승을 부리는 시기”라며 “안전 계단이 범죄의 마음을 품은 사람에겐 경각심을 주고, 피해를 입을 수 있는 사람에겐 예방효과를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반응이 좋다면 안전계단 설치 기간을 연장하거나, 설치 역을 확대하는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고 덧붙였다.

시민들이 새로 조성된 ‘안전 계단’을 이용하고 있는 모습./출처=서울도시철도공사시민들이 새로 조성된 ‘안전 계단’을 이용하고 있는 모습./출처=서울도시철도공사


/이재아인턴기자 leejaea555@sedaily.com

이재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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