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광희-최민규는 18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라고아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카누 스프린트 남자 카약 2인승 200m 파이널B(9~13위 결정전)에서 33초812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이에 따라 조광희-최민규는 이번 대회에서 파이널A에 나선 8개 팀에 이어 최종 9위로 올림픽을 마무리했다.
전날 준결승에서 캐나다 팀(33초494)에 단 0.273초 차로 밀려 아쉽게 결선 진출이 좌절됐던 조광희-최민규는 다섯 팀이 겨룬 파이널B에서 1위를 차지, 유종의 미를 거뒀다.
조광희는 19일부터 카약 1인승 200m에 출전한다. /올림픽특별취재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