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변비약 성분 '센나엽' 넣은 식품 판매중단·회수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변비약 성분인 센나엽을 넣어 식품을 제조한 업체를 적발해 해당 제품을 판매 중단, 회수한다고 19일 밝혔다.

회수 대상은 식품제조업체 웰빙환이 만든 ‘웰빙환(사진)’(유통기한 2017년 7월 31일~2017년 12월 6일)과 식품제조업체 뷰티웰빙이 만든 ‘장조은’(제조날짜 2015년 1월 5일~2016년 7월 12일) 제품이다.


두 업체는 소재지·업체명·제품명은 다르지만, 실제 운영자는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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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나엽은 식품에는 사용할 수 없는 변비 치료 의약품이다. 남용할 경우 위장장애, 구토, 설사를 일으킬 수 있으며 장기 복용하면 위경련, 만성 변비, 장 기능 저하 등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

식약처는 “관할 지방자치단체에 해당 제품을 회수하도록 조처했다”며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반품해달라”고 당부했다.





김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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