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는 최근 여성을 대상으로 한 강력범죄가 잇따르고 있어 여성 이용자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범죄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성동경찰서와 협력해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성동구 관내에는 8월 현재 공중화장실 45개소 중 간이화장실 3개소를 제외한 42개소에 134개의 비상벨이 설치돼 있다. 기존 비상벨은 벨을 누르면 화장실 입구에 설치된 경광등이 작동해 위급 상황을 알린다. 최첨단 비상벨은 여기에다 이상 음원 감지 및 112 긴급출동 시스템을 갖췄다. 최첨단 비상벨은 왕십리역 1번 출구 앞 왕십리문화공원 공중화장실(성동구 도선동 35-2)에 시범 설치·운영하고 향후 확대 설치를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