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수원화성 조망 헬륨기구 일주일만에 2,800명 이용

헬륨 기구를 타고 최대 150m 높이까지 올라가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의 경치를 감상하는 ‘플라잉수원’이 운영 일주일 만에 2,800명의 탑승객을 기록했다.

수원시 팔달구 지동 창룡문 주차장에 설치해 지난 11일 정식 운행을 시작한 플라잉수원은 70~80m, 최대 150m 높이까지 올라가 7분간 수원화성과 시내를 조망하는 헬륨 기구다.


높이 32m, 폭 22m 규모에 최대 20명을 수용하며 1시간당 60명, 하루 최대 780명의 관람객이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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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업체인 ㈜플라잉수원이 운행 1주일간 탑승객 현황을 분석한 결과 하루 400명꼴로 총 2,800명이 이용했다. 특히 지난 황금연휴 마지막 날인 15일에는 총 750명이 탑승해 최다 기록을 세웠다.

플라잉수원은 안전사고를 막기 위해 유럽 전문 검사원(JAR21)의 규정에 따라 제작됐으며 풍속이 분속 13m일 경우 운영을 중지한다.

플라잉수원은 문화재청으로부터 오는 12월까지 한시적으로 운영 허가를 받았으며 이용자 평가가 좋고 안전사고가 일어나지 않으면 허가기간을 연장받을 수 있다. /수원=장현일기자 hichang@sedaily.com

이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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