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다섯’ 안재욱이 소유진 걱정에 눈물을 보였다.
21일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아이가 다섯’에서는 이상태(안재욱 분)이 안미정(소유진 분)을 걱정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상태는 위내시경 검사를 받고 와 잠든 안미정을 바라보다 눈물을 흘렸다.
이 모습을 보고 잠에서 깬 안미정은 “수하고 빈이 친엄마처럼 나도 그렇게 될까봐? 나 죽으면 당신이 우리 애들 키워줄 거지?”라며 물었다.
이어 안미정은 “나 죽으면 당신이 애들 다섯 키워야 될 텐데 어떻게 하냐. 그거 걱정돼서라도 못 죽겠다”라며 농담을 건넸다.
하지만 이상태는 “하지 마. 그런 말. 농담이라도 싫어“라며 정색했다.
이에 안미정은 “결과도 아직 안 나왔는데 왜 그래. 당신 걱정하는 거 이해하는데, 나 괜찮을 거야. 생명선이 이렇게 길다. 나 엄청 오래 살 거야. 나 당신보다 훨씬 오래 살 거야. 걱정하지 말라”고 이상태를 달랬다.
이에 이상태는 “겁이 나서 그래. 옛날 생각이 났다”고 눈물을 보였다.
[사진=KBS2 ‘아이가 다섯’ 방송화면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