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피셔 부의장은 이날 콜로라도 주 아스펜에서 “핵심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 (전년대비) 상승률 1.6%는 목표치 2%와 매우 가까운 거리에 있다고 말할 수 있다”며 물가상승 속도가 “목표치에 접근하고 있다”고 말했다.
피셔 부의장은 경제성장률 추이에 대해서도 낙관적인 태도를 보였다. 그는 지금까지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좋게 본다고 해도 평범한 수준”이었지만 “앞으로의 GDP 성장률은 회복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내다봤다. 지난 지난 2·4분기 GDP 성장률은 잠정치 기준으로 1.2%였다.
이날 연설에서 피셔 부의장은 추가 금리인상 시점이나 가능성에 대해 별도로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CNBC 등 미국 경제전문 매체들은 피셔 부의장의 발언에 대해 추가 금리인상 가능성에 대해 힘을 실은 셈이라고 풀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