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생활

젊은 층 사이에서 놀이로 퍼지는 야놀자 ‘놀아보고서’ 캠페인



LG계열 광고회사 HS애드가 제작한 국내 숙박 O2O 기업 야놀자 ‘놀아보고서’ 캠페인이 여름 휴가철 기간과 맞물리며 온라인상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특히 인스타그램 상에서 ‘놀아보고서’ 해시태그(#)를 달아 여행 사진을 올리는 것이 일종의 놀이처럼 퍼지면서 광고 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

HS애드에 따르면 놀아보고서 캠페인이 집행된 지난달 12일 이후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인 인스타그램 상에서 ‘놀아보고서’ 해시태그는 현재 4,000여 건이 넘게 올라왔다. 야놀자 ‘놀아보고서’ 캠페인은 배우 조정석이 젊은이들이 좋아하는 먹거리와 볼거리, 즐길 거리를 찾아 전주, 부산 등을 다니며 경험한 내용을 영상으로 소개하는 형식으로 총 4편으로 이뤄졌다. 현재 유투브 조회수 500만 뷰, 페이스북 400만 뷰를 돌파했다.


야놀자 ‘놀아보고서’ 캠페인이 온라인 상에서 유행을 타면서 이번 광고는 TV광고를 하지 않았음에도 광고 효과를 크게 누리고 있다. 실제로 구글에서 제공하는 광고효과 분석보고서에 따르면 야놀자 ‘놀아보고서’ 캠페인은 2016년 유튜브 캠페인 중 광고상기도 및 인지도 측면에서 동종업계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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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캠페인 전인 7월에는 야놀자 관련 키워드가 모텔이나 숙박, 예약 등이었지만 캠페인 집행 이후로는 서울이나 부산 등 구체적 장소나 ‘좋다’, ‘다양한’, ‘즐기다’ 등의 심리 키워드, ‘휴가’, ‘계곡’, ‘바다 등으로 다양화 됐다.

박윤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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