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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주식형펀드에서 보름째 자금 순유출… 19일에만 916억원 빠져



국내주식형펀드의 자금 유출이 15거래일 연속으로 이어졌다.

23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19일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하고 국내주식형펀드에서 916억원이 순유출된 것으로 집계됐다. 361억원이 새로 들어왔지만 1,277억원이 펀드 환매로 인해 빠져나갔다. 국내주식형펀드의 자금 순유출은 지난달 29일부터 15거래일째다. 이 기간 빠져나간 자금의 합만 1조2,637억원에 이른다.


같은 날 해외주식형펀드에서도 194억원의 자금이 빠져나갔다. 9거래일째 순유출이다. 채권형펀드는 국내와 해외펀드의 자금유입이 엇갈렸다. 국내채권형펀드는 226억원의 자금 순유출을 기록한 반면 해외채권형펀드는 220억원 순유입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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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마켓펀드(MMF)에서도 2조8,036억원이 빠져나갔다. MMF의 설정액은 129조1,014억원, 순자산액은 130조189억원으로 줄었다.

박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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