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자동차의 프리미엄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QM6’가 사전 예약 하루 만에 2,000대 계약을 돌파했다.
르노삼성은 다음 달 1일 출시를 앞두고 지난 22일부터 진행된 사전 예약에서 총 2,057대가 예약 판매됐다고 23일 밝혔다. 르노삼성 관계자는 “프리미엄 SUV를 지향하는 QM6에 걸맞게 고급 안전 사양과 편의 사양이 기본 장착된 고급 트림 위주로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은 점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2016 부산국제모터쇼에서 국내 시장에 처음 선보인 QM6는 완성도 높은 디자인과 프리미엄 SUV를 지향하는 인테리어 및 익스테리어로 모터쇼를 찾은 관람객들로부터 큰 관심과 호응을 받은 바 있다. 이번 사전 예약을 통해서는 QM6의 대략적인 트림별 기본 및 옵션 사양만을 공개하고 정확한 가격은 발표하지 않았음에도 베스트셀링 중형 세단의 초반 판매세를 넘어서는 기록적인 판매량을 달성하고 있다.
르노삼성차는 이달 31일까지 전국 르노삼성차 판매점과 홈페이지(www.renaultsamsungM.com)를 통해 사전 예약을 받고 있다.
QM6는 2.0 dCi 고효율 직분사 터보 디젤 엔진과 매뉴얼 모드 전환 시 7단 수동모드를 지원하는 일본 자트코(JATCO)사의 첨단 엑스트로닉 무단변속기가 장착됐다. 2륜구동 모델과 함께 세가지 모드 전환이 가능한 올 모드 4X4-i (4륜구동) 모델이 함께 출시된다. 트림은 기본 모델인 SE부터 LE, RE, 그리고 최고급 모델인 RE 시그니처 총 4가지다.
르노삼성은 31일까지 사전 예약 후 금년 10월 이전 출고하는 고객 중 올 모드4X4-i (4륜구동) 차량을 구매하면 5년 10만km 해피케어 보증연장 프로그램(약 50만원 상당)을 무상으로 제공한다. 기존의 재구매 혜택을 확대해 최대 200만원까지 지원하는 ‘더블 재구매’ 혜택도 지원한다. 또 2WD (2륜구동) 구매 고객에게는 4년, 8만km 해피케어 보증연장 프로그램(약 30만원 상당)의 혜택을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