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쌍용차, 8년 만에 필리핀 시장 재진출

현지 미디어 국내 공장 초청 행사도 진행

티볼리 에어, 유럽 등 신시장 공략 가속화

송영한(왼쪽 여섯째) 쌍용차 국내 및 해외영업본부장 및 데이비드 마카사디아(〃다섯째) 필리핀 대리점 대표 등 주요 관계자들이 22일 진행된 필리핀 현지 기자단 평택공장 투어 행사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쌍용차는 8년 만에 필리핀 시장 재진출에 발맞춰 현지 미디어를 초청해 쌍용차 알리기에 나섰다. /사진제공=쌍용차송영한(왼쪽 여섯째) 쌍용차 국내 및 해외영업본부장 및 데이비드 마카사디아(〃다섯째) 필리핀 대리점 대표 등 주요 관계자들이 22일 진행된 필리핀 현지 기자단 평택공장 투어 행사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쌍용차는 8년 만에 필리핀 시장 재진출에 발맞춰 현지 미디어를 초청해 쌍용차 알리기에 나섰다. /사진제공=쌍용차




필리핀 현지 언론 관계자들이 지난 22일 진행한 쌍용차 평택공장 투어에서 티볼리 생산 라인을 둘러보고 있다. 쌍용차는 지난 2008년 이후 8년 만에 필리핀 시장에 재진출해 본격적인 판매 확대에 나섰다./사진제공=쌍용차필리핀 현지 언론 관계자들이 지난 22일 진행한 쌍용차 평택공장 투어에서 티볼리 생산 라인을 둘러보고 있다. 쌍용차는 지난 2008년 이후 8년 만에 필리핀 시장에 재진출해 본격적인 판매 확대에 나섰다./사진제공=쌍용차


쌍용자동차가 지난 2008년 이후 8년 만에 필리핀 시장에 재진출한다.

23일 쌍용차는 필리핀 현지 기자단을 국내 초청해 회사 제품 소개와 중장기 비전을 공유하는 행사를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22일부터 3박 4일 일정으로 쌍용차를 방문한 필리핀 기자단은 22일 티볼리와 티볼리 에어(수출명 XLV)를 생산하는 평택공장 조립 1라인을 둘러봤다. 또 차량을 직접 시승하며 우수한 주행성능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디자인센터를 방문해 티볼리 개발 과정은 물론 미래 전략 모델 개발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등 회사의 중장기 비전을 함께 공유했다. 23일에는 가솔린 엔진 5기종과 디젤 엔진 6기종 그리고 리어 액슬 등 4륜구동 및 승용차동차의 핵심구동장치를 생산하는 창원 엔진 공장을 방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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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는 지난 2008년 이후 사업이 중단된 필리핀 시장에 재진출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필리핀 대리점 사인 SBMP(SsangYong Berjaya Motor Philippines)와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또 지난 4월에는 마닐라 모터쇼를 통해 코란도 C, 코란도 투리스모(수출명 로디우스), 티볼리와 티볼리 에어 등 총 6대를 전시하며 현지 언론의 호평을 받았다.

송영한 쌍용차 국내 및 해외영업본부장(전무)은 “필리핀 언론의 쌍용차 방문을 통해 제품의 우수성은 물론 필리핀 시장에서의 쌍용차의 브랜드 이미지를 널리 알려나갈 계획”이라며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유럽 시장은 물론 필리핀 등 해외 신시장 개척을 통해 글로벌 판매 물량을 더욱 늘려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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