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바이오

[막바지 무더위 건강지키기]굴곡진 부위에도 착...소염효과 우수

대웅제약 동전파스 '페노스탑 플라스타 미니'



해외배송 대행업체 몰테일에 따르면 지난해 직구로 일본에서 가장 많이 구매된 제품은 일본 국민파스로 불리는 ‘동전파스’였다. 통증 완화에 효과가 좋다는 입소문이 퍼진데다 붙이기 편리하고 한 상자에 156장이나 들어 있어 국내 직구족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얻었다.

관련 업계는 동전파스를 포함한 ‘외형 첩부제’ 시장을 올해 1·4분기 800억원 규모로 추산하고 있다. 그중 동전파스는 일본 제품의 유행과 더불어 사용 편리성 때문에 많은 소비자가 찾고 있어 지난해 기준 50억원의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이 같은 인기에 국내 제약사들도 관련 제품을 직접 수입·판매하거나 아예 유사 제품을 따로 내놓으며 시장 선점에 열을 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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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은 강력한 소염·진통 효과가 있는 플루르비프로펜 성분을 함유한 동전 파스 ‘페노스탑 플라스타 미니’를 최근 출시했다. 이 제품은 소염·진통 효과가 우수함에도 ‘프라이머’라는 기술을 적용해 특유의 강력한 냄새를 최소화한 것이 특징이다.

지름 2.8㎝ 크기의 동전 파스 형태에 사방으로 쭉쭉 늘어날 정도로 신축성이 뛰어나 손가락·무릎 등 굴곡진 부위와 목·어깨 등 통증이 있는 국소 부위에도 붙이기 좋다. 시원한 느낌을 주는 쿨 타입과 뜨거운 느낌이 있는 핫 타입 두 가지 제형으로 나왔다.

대웅제약 관계자는 “피부 투과율이 높아 약물침투도 빠른 편”이라며 “타박상이나 붓기에는 쿨파스를, 만성염증이나 관절염에는 핫파스를 사용하는 게 좋다”고 조언했다.

김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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