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의 한 고등학교에서 160여명이 식중독 증세를 호소해 보건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다.
26일 경남도 교육청 등에 따르면 창원의 한 고등학교에서는 지난 23일부터 학생 162명과 영양교사 1명 등 총 163명의 식중독 의심 환자가 발생했다.
이 중 30명이 결석을 했으며 19명은 입원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해당 학교는 급식을 중단하고 점심 전까지 단축 수업을 진행했다.
보건당국은 급식시설의 식판과 조리도구를 수거하고 환자 가검물을 채취해 분석하고 있다.
/주현정 인턴기자 hyunjeong1014@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