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두 번째 콜레라 환자 발생, 첫 번째 환자와 공통점은 ‘거제도’

두 번째 콜레라 환자 발생, 첫 번째 환자와 공통점은 ‘거제도’두 번째 콜레라 환자 발생, 첫 번째 환자와 공통점은 ‘거제도’




두 번째 콜레라 환자가 발생한 가운데 감염 경로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연이어 발견된 콜레라 환자 두 명은 ‘거제도에 있었다’는 것 외에 공통점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같은 수산물을 먹은 것도 아니고, 수산물을 먹은 시기와 장소도 전부 다르기 때문.


이에 방역당국은 “두 환자 간의 직접적 관련성은 확인되지 않았다”며 “개별적인 사례로 판돤되고 집단 발생으로는 보기 어렵다”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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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황이 이렇자 일각에서는 거제 일대의 바닷물이 콜레라균에 오염됐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방역당국은 2주마다 실시한 바닷물 검사에서 콜레라균이 검출되지 않았다고 전하면서도 추가적인 조사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전했다.

한편 두 번째 콜레라 환자는 73살 여성으로 지난 14일 교회에서 친구들과 교인이 직접 잡은 삼치회를 나눠 먹었고, 다음날 심한 설사와 탈수 증세를 보여 이틀 뒤 병원에 입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출처=MBN 뉴스화면 캡처]

김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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