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26일 보고서를 통해 3·4분기(별도기준) 한솔제지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보다 -3%, 38% 증감한 3,251억원, 289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관측했다. 원달러 평균 환율 하락으로 매출액 감소가 불가피하지만, 해외 특수지 및 내수 판가 강세 효과로 감소폭은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됐다.
김현석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최근 원화 강세가 지속돼 수출에 부담을 줄 수 있지만 전체 비용에서 25%이상 차지하는 펄프 가격이 하락했다”며 하반기 수익 개선을 전망했다. 다만 목표주가는 3만4,000원에서 3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