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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는 유망 성공창업아이템? 상반기는 저가 커피전문점, 하반기는 디저트 카페 주목!





올 한해도 창업에 대한 열기가 뜨거웠던 가운데 뜨는 창업아이템으로 주목받았던 창업아이템에 대한 윤곽이 뚜렷해지고 있다. 올해의 창업아이템 중 가장 눈부셨던 결과를 가져온 것은 다름 아닌 요식업. 그중에서도 커피와 디저트가 강세를 보였다는 것으로 창업 전문가 및 창업컨설턴트들의 의견이 모아지고 있다.


상반기는 저가 커피전문점으로 시작해 디저트 맛집으로 끝나나…

올해 초 가장 주목을 받았던 유망 창업아이템은 바로 ‘저가 커피전문점’이다. 가장 대표적인 모 저가 커피전문점 브랜드는 올 상반기 저가 커피전문점 창업 열풍을 주도했다. 2006년 논현동에서 1호점을 오픈한 이래로 저렴한 음료와 디저트라는 새로운 아이템을 내세워 프랜차이즈 카페 창업시장에 새로운 브랜드로 주목받았다.

저렴한 가격의 음료 외에도 사라다빵, 옥수크림, 빽스치노 등 다양한 메뉴를 앞세운 저가 커피전문점의 대표 브랜드로 주머니 사정이 가난한 대학생은 물론 중장년의 인기까지 사로잡았다. 찌는 듯이 더운 여름이 다가옴에 따라 더욱 소비자들의 발길이 이어졌으며 이윽고 전국 수백 개의 매장이 오픈 하는 유망 창업아이템으로서 인기를 누렸다. 늘어가는 가맹점 추이에 따라 여타 다양한 저가 대용량 커피 창업아이템이 생겨날 정도로 큰 파급력을 이어갔다.

한 창업전문가는 저가 커피전문점의 득세에 대해 “다양한 유망창업아이템이 존재하지만 그중에서도 저가 커피전문점의 성장이 눈부셨던 이유는 흐름과 차별화에 있다. 기존 카페의 4,000~5,000원의 커피가 특별한 경쟁력을 가지지 못했기 때문에 저렴한 가격을 내세운 저가 커피전문점이 현 시장에서 주목을 받았고 창업계 흐름에서 여름의 성수기까지 겹쳐 호황을 이뤘다”고 평가했다.


하반기는 디저트카페창업, 보다 다양하고 색다른 메뉴, 프리미엄 디저트가 창업의 성패 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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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는 디저트라는 평가가 주류를 이룬다. 디저트에 대한 소비자들의 구매 쏠림 현상은 어제오늘 일이 아니고 내년까지 이어질 정도로 유망성이 있다는 것은 보편화된 사실이기 때문이다. 국내 주요 6대 백화점이 15년 상반기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디저트에 관련된 매출이 250% 신장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이를 이끌어가고 무한창업시대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경쟁력은 디저트의 다양화 및 고급화에 달렸다.

올 하반기 주도할 것으로 창업 전문가들이 지목하는 유망창업아이템으론 dessert39이 꼽힌다. 세계적으로 가장 뛰어난 맛을 선보이는 유명 디저트들만을 판매하면서도 각양각색으로 다양화한 면이 단연 뛰어나 유망창업아이템으로서의 가치가 돋보인다는 평가다.

자체 생산 시스템과 R&D 시설을 갖추지 못한 일반 프랜차이즈 카페 창업과 차별화된 프리미엄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는 것이 dessert39의 가장 큰 장점이다.

이태원 경리단길점, 홍대 상수점, 춘천 명동점 등 지역에 관계없이 보이는 높은 매출은 다른 곳에서 보기 힘든 프리미엄 디저트를 통해 소비자들의 지속적인 발걸음을 향하게 한다.

테이크아웃의 자유로움과 빙수와 케익 등의 계절의 영향을 받지 않는 메뉴, 커피 자체에 대한 높은 품질, 세계 각지의 유명 디저트 등 어느 것 하나 손색없는 메뉴들로 인해 내년부터는 본격적인 국내 디저트 시장을 선도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창업관계자는 “요즘 뜨는 유망창업아이템. 내년부터는 본격적으로 디저트 소비시장을 이끌 것으로 보이며, 내년 초부터는 전국에서 매장을 볼 수 있을 것”이라는 예상을 내놓았다. 이에 따라 카페창업을 준비하는 창업자들은 런칭 초기에 입점하여 최적의 상권을 노려야 할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조언이 따른다.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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