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그룹은 이인원 롯데 정책본부장(부회장)의 자살 소식에 대해 “여러 경로를 통해 사실인 것으로 확인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부회장은 이날 오전 경기 양평군 서종면 문호리 북한강변 산책로에서 스스로 목을 매달아 사망한 상태로 발견됐다. 롯데 측은 “평생 누구보다 헌신적으로 롯데의 기틀을 마련한 이 부회장이 고인이 됐다는 사실을 믿기 어렵다”며 참담한 심정을 토로했다. /서일범기자 squiz@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