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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주식형펀드 19거래일째 자금 유출… 1조5,000억원 넘게 빠져



국내주식형펀드의 자금 순유출이 19거래일째 계속되고 있다. 이 기간 동안 빠져나간 자금은 1조5,000억원이 넘는다.

29일 금융투자협회 통계 자료를 보면 지난 25일 국내주식형펀드(상장지수펀드(ETF) 제외)에서 938억원의 자금이 순유출됐다. 펀드 환매로 1,050억원이 빠져나간 반면 들어온 자금은 112억원에 그쳤다. 이로써 국내주식형펀드는 지난달 29일부터 19거래일 연속으로 자금 순유출을 나타냈다. 이 기간 동안 총 1조5,786억원이 빠져나간 것으로 집계됐다.


해외주식형펀드에서도 같은 날 228억원이 빠져나가며 13거래일 연속 자금 순유출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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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기금융상품인 머니마켓펀드(MMF)에서도 4,782억원이 순유출됐다. 이에 MMF 설정액과 순자산액은 각각 126조4,448억원, 순자산액은 127조3,592억원으로 감소했다.

이런 가운데 채권형펀드는 국내와 해외펀드의 자금 유입이 엇갈렸다. 국내채권형펀드에는 3,288억원의 자금이 들어온 반면 해외채권형펀드에서는 104억원이 빠져나갔다.

박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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